멀지 않은 미래,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이 합성된 인조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전위 예술가 사울과 그의 파트너 카프리스는 다른 이들과는 사뭇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인공적으로 사람의 신체를 끊임없이 변종 시킬 수 있다는 `진화의 가속 신드롬` 맹신자인 사울은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전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의 행위 예술은 추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만, 한편으론 상황을 수상하게 여긴 형사가 은밀히 조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신체를 이용한 위험한 공연을 계속하던 사울은, 자신의 몸이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생일대 최고로 쇼킹한 공연을 준비하는데… 영화광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치고 데이빗 크로넨버그와 그의 비범한 전작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의 초현실적인 작품 세계를 집대성했다고 볼 수 있는 〈미래의 범죄들〉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야외극장의 대형화면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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