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액티비스트로 유명세를 떨쳤던 해양동물보호단체 시 셰파드는 오늘날 새로운 모습을 취하고 있다. ‘바다 수호자’라는 신념은 여전히 단단하지만 행동 방식은 온건하고 진중해졌다. 감독은 `더 이상 쇼파에 앉아 세상이 불타는 것`을 지켜 볼 수 없었던, 각국에서 모여든 시 세파드 자원봉사자들의 일상을 찬찬히 따라간다. 불법 어획과 밀렵, 쓰레기가 버려지는 현장을 살피고 감시하는, 무한한 인내의 시간을 보내는 바다 수호의 끝은 요원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시 세파드 활동가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변화의 동력이 되고 이들의 낙관적인 웃음이 그 어떤 결기보다 강력하게 다가온다.
(영화의 전당 -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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