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의 장례식에서 재회한 클레어와 에블린. 서먹했던 둘은 죽은 친구의 못된 남편에 대한 복수를 함께 준비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삐걱대는 복수의 여정 속에서 두 노년 여성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2023년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
리뷰
오랫동안 묻어둔 이야기는 어떻게든 끝을 짓지 않으면 안 된다. 이야기는 누군가 들어주어야 완성되는 법이지만, 언제나 좋은 청자들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이 영화는 판타지 같지만, 누구에게나 삶에 그런 순간 한번쯤은 있는 법이다. 끝을 짓는 일에는 결코 늦은 때란 없으니, 우리 모두 그 순간을 놓치지 말자. (2023년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