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3부작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은 인간과 자연의 양가적인 관계를 다룬다. 비언어적이고 밀도 높은 이 작품들은 자연(들)에 대한 인간적이고 위험한 시각을 드러낸다. 자연과 풍경 공간의 사회적 속성을 다루며 인간의 무의식을 투영하는 스크린의 기능이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 스틸 라이프
독일 | 2014 | 12min 11sec | Color | 다큐멘터리 | ND
인간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고 고전적인 형식의 자연 영화 장르적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이다. 사실상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금지되는, 카메라를 향한 동물의 응시는 카메라를 겨냥하고 동물은 시선의 수신자이자 발신자로 설정된다. 자연과 풍경 다큐멘터리로 시작했지만 실험적인 에세이 영화로 탈바꿈하는 등 장르 경계 사이를 오가며 예측 가능한 내러티브를 약화시킨다. 익숙한 환경은 정지와 움직임, 리얼리즘과 최면, 자연과 인공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며 구불 구불 흘러간다.

- 칼테스 탈
독일 | 2016 | 11min 56sec | Color | 실험, 다큐멘터리| ND
영화에서는 석회암을 채굴한 노천광산을 무대로 석회암 숲으로 복원되는 과정에 관해 묘사한다. 줄거리는 천연 자원이 고갈되었을 때 발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대응한다는, 말도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명백한 사실로 구성된다. 서술적 양식에서 시작하여, 자연과의 양가적 관계를 검토하는 유령적 대안 세계로 전환된다.

- 암부
독일| 2019 | 20min 17sec | Color | 아방가르드, 다큐멘터리 | ND
<암부>에서는 소위 "브로켄 유령" 또는 일식 중 핀홀 현상과 같이 자연에서 발생하는 희귀한 광학 현상을 집중 연구한다. 이러한 오래되고 자연적 현상은 인간 진화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문화 및 장치와는 독립된 이미지로 여겨질 수 있다. 비물질성 내에서 영화적 이미지의 선구자이다. 현상과 장치, 원형과 이미지, 자아와 자아 인식 사이에서 시각적 대화가 일어난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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