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실험, 애니메이션 감독 김민경
러닝타임 12분 국가 한국 조회수 오늘 2명, 총 41명
줄거리
인천 송림동에 위치한 여러 폐가에서 쓰레기를 수집한다. 버려진 것들에 새겨진 얼룩을 보고 버려진 이야기를 기억하려 한다.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주워 온 쓰레기 조각들을 필름 위에 올려놓고 한 줄기 빛을 쬐었더니 그림자가 생겼다. 영사기 스위치를 돌리자 쓰레기 그림자들이 춤을 췄다. 깊은 상처가 된 기억을 버렸다. 꺼내기 두려웠고 불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기억 조각을 모으며 그림자를 움직이게 해 본다. 어쩌면 쓰레기는 더 이상 관심이 없어진 물건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부터 이 기억은 쓰레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