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는 침대 위에서 누워 이불을 덮고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코로나가 끝나가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다. 남수의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난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서만 지낸 지 어언 2년.
전 보다 살이 쪄 버린 탓에 입고 있던 옷 사이로 살이 삐져나온 다. 오늘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하리라 마음을 먹는다.
늘어난 지방이 몸에 찰싹 붙어있어서 남수의 발걸음이 마음처럼 떼지지 않는다. 최후의 만찬을 먹으로 가는 길은 즐겁지만 조금만 걸어도 헉헉 숨이 막히고 눈도 침침하다.
힘겹게 도착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상을 먹고 나온 남수는 공원 정자에 잠시 누웠다가 잠이들고 만다. 누군가 꿈에서 자신을 깨우며 병원에 가라고 하자 깜짝 놀래며 잠에서 깬 남수. 병원에 갔더니 제 2형 당뇨 초기라고 한다.
충격을 받은 남수는 운동을 시작하며, 지방과 이별하게 된다.
(2022년 제4회 비만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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