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몸은 바다에 잠긴다. 곧 그 몸은 낯선 공간에 들어가 변화한다. 투명한 작은 상자 속에 한 여성이 최소의 움직임만으로 서사를 만들어낸다. 본능적인 움직임은 외부의 언어가 발화되며 억압된다. 정면에 전시된 인물에게 가해지는 사운드와 움직임들 그리고 이 압력에 맞서는 그녀의 동작은 보는 사람의 관념에 따라 불안을 증폭시킨다. 무대의 퍼포먼스는 휘발하지만, 영화적 무대에서 자신의 동작을 넘어 전체를 통제하려는 강박에서 오는 부차적 불안도 흥미롭다.
(2023년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강병화) ​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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