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09년에 내 영화에 출연한 이후, 젠지라 퐁파스는 이름을 바꿨다. 많은 태국인들처럼, 그녀는 새로운 이름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젠지라는 물을 의미하는 ‘나흐’가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온라인을 떠돌다 미국 뉴멕시코주 쿠바 출신의 퇴역 군인 프랭크를 만났다. 몇 달 후 그들은 결혼했고 그녀는 공식적으로 나흐 위드너 부인이 되었다.

이들 신혼부부는 나흐가 자랐던 메콩 강 근처에 집을 얻었다. 그녀는 하루 대부분을 코바늘로 판매용 아기 양말을 뜨는데 보내고, 남편은 정원 가꾸기와 TV 시청을 즐긴다(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태국 말이라 가끔 소리를 꺼놓을 때도 있다).

〈선인장 강〉은 내가 이들 부부를 방문했을 때의, 물과 바람의 다양한 기질에 관한 일기이다. 나흐와 메콩, 두 강의 흐름은 내가 여러 편의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에 대한 기억을 활성화시킨다. 한때 젠지라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여성은 여러 해 동안 나에게 이 강과 그녀의 삶, 그것의 역사, 그리고 임박한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다. 그녀는 중국과 라오스의 상류 댐 건설로 인해 머지않아 강에 물이 없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젠지라가 더 이상 없다는 것 역시 알아챘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23년 제20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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