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중 배우 하라 세츠코가 나오는 장면만을 발췌하여 영화 속 노리코의 삶을 재구성했다. (2023년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하라 세츠코는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여섯 편에 함께 했다. 〈만춘〉(1949), 〈초여름 Early Summer〉(1951), 〈동경 이야기〉(1953), 〈동경의 황혼〉(1957), 〈가을햇살〉(1960), 〈고하야가와가의 가을〉(1961). 이 중 앞의 세 편에서 그는 ‘노리코’라는 이름을 가진 역할로 나온다. 〈노리코 세츠코〉는 〈고하야가와가의 가을〉을 제외한 다섯 편 속 하라 세츠코와 그녀가 연기한 ‘노리코’ (와 나머지 두 편에서의 배역)들을 마치 하나의 인물처럼 편집한 비디오 에세이다. (2023년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함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