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숨을 쉰다. 깊어지는 숨 속에서, 그는 깨어나고 또 깨어난다. (2023년 제19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연출의도
[숨]은 나와, 내가 살아가는 세계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애니메이션이다. 호흡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숨을 고를 시간조차 없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숨을 쉰다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살아있는 자기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숨을 통해 내가 나를 사랑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 우리는 숨을 쉬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된다. 숨을 쉰다는 것은 나와, 이 세계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이 사랑을 깨닫는 순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