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매사 계획한 대로 이루고야 마는 당차고 유능한 정치부 기자 상연(김재화). 오랜 기다림 끝에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둘째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는다. 그때부터다. 상연은 더 이상 이전의 상연일 수 없고 모든 게 바뀌었다. 실제로 전직 기자이자 장애 아이를 둔 엄마의 자전적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그녀에게>는 1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며 장애가 있는 자식을 둔 부모와 그 가정이 겪게 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어려움을 다양한 일화로 풀어나간다. 특히 장애를 둘러싼 편견 어린 시선의 민낯, 시스템의 허점에 관해서라면, 지우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화된다. ‘장애란 치료로 낫게 해야 할 무엇이 아니라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는 영화 속 전언을 상연이 자기 삶으로 받아들이기까지 기나긴 시간이 켜켜이 쌓인다. 이윽고 그 시간은 영화 밖 시간과 얼마간 겹치고 공명하며 오랜 질문과 긴 여운으로 돌아올 것이다.
(정지혜/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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