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46년 일명 ‘구원’이라는 이름의 AI가 인류의 종말을 감지한다. 이 종말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일군의 예술가들뿐이다. 저항자라 불리는 그들의 예술적 퍼포먼스만이 어떤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 인류를 구할 수 있다. 저항자들이 각종 굴다리, 소리가 공명하는 ‘소리굴다리’들을 찾아 퍼포먼스를 벌인다는 설정은 사실상 기발한 억지이며, 재치 있는 서사적 위장술이자 유인책이다. <소리굴다리>의 매력은 개연성이나 핍진성 혹은 영화의 숙련도나 범주화 정도는 가볍게 무시할 줄 아는 그 당돌한 젠체와 치기, 그리고 홀딱 깨는 뻔뻔함을 전제로 한 문화 게릴라적 유희성에 있다. 이 노골적이고 분방한 유희적 퍼포먼스는 흥건한 난장의 굿판과 근심에 찬 주술적 묵시록을 일거에 성사시킨다.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정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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