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택시기사로 살아가는 세 사람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 2000년대를 개막하는 중국의 중심부를 해부한다.37세의 구오준씨는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스스로 말하는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강인한” 여성으로, 그녀의 가족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입이 적어져 일거리를 찾는 중인 52세의 왕씨는 “중국 땅에서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죠?”라고 반문한다. 역시 또 다른 운전사로 46세의 쥬센은 “내일 당장 이 택시운전을 그만 두게 되면 내게는 돈도 한 푼도 없고, 만약 병이라도 난다면 날 돌봐줄 사람도 아무도 없다”고 털어 놓는다. 하지만 열대어 수집이 취미인 그에게는 완벽한 종류의 어항을 갖고 싶다는 꿈이 있긴 하다. 이들의 이야기는, 1989년에 있었던 천안문 광장의 민주화 시위 이래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광란의 기념축제에 즈음하여, 그 절정에 달하는데... (김 영)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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