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소년이 안으로 삭이던 분노와 폭력에의 욕망을 일거에 터뜨리기까지, 관객을
극 속에 몰입하는 이 영화의 연출력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
왕따’라는 집단폭력의 현장을 집어내는 생생한 관찰력에 비해 군데군데
발견되는 기성세대의 관습적인 연출스타일에 대한 모방흔적은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특히 주인
공 일민이 자신을 이지메한 동급생을 난자질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지는 과도한 음악의 사용
이나 다소 안이한 연출방힉은 상업영화에서 유사한 장면을 지겹게 보아온 덕에 진부해 보이기따지
한다.복수의 욕망을 표현하는 방식에서조차 기성세대의 진부한 상상력을 넘어선 참신한 발상과 생
생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는 없었을까? 기성세대들의 머리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이들만의 아
이디어, 그것은 기술적숙련도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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