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우시장 정육점집 정희는 도박에 빠진 남편의 상습폭력에 시달린다. 그녀가 남편의 폭력을 피해 시장 골목으로 내달릴 때 우시장 아낙들은 그녀를 돕고 그녀에게 강해지는 비법을 알려준다. 어느 날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그녀의 정육점에 우시장 아낙들이 모여든다. <침묵에 관한 의문>의 엽기버전이라 할 수 있는 <암사자들>은 카니발리즘의 은유를 통해 남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대응과 여성 연대에 대해 통쾌한 상상을 하는 영화다. 불쾌하거나 통쾌하거나. 이 사회에서의 당신의 입장에 따라 영화에 대한 느낌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 (제 10회 서울여성영화제)


정육점 여자 정희. 남편 성칠은 도박에 빠져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요구한다. 정희를 불쌍히 여긴 우시장 이웃 여자들은 고기를 먹고 힘을 기르라고 권한다. TV에서 암사자들이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부터 정희는 매일 고기를 먹어보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2016년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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