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연인,타인 Love Other: Story of Claude Cahun and Marcel Moore>(2005), <역사수업 History Lesson>(2000), <바비의 일생 Tender Fiction>(1995) 등으로 여성영화제 관객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바바라 해머 Barbara Hammer 의 최신 작품은 놀랍게도 제주도 해녀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바바라 해머는 1960년대 미국 아방 가르드 예술 영화의 충만한 기운 속에서 영화를 시작했고 당시의 이러한 전위적인 기운은 약 40년이 넘는 그녀의 작가적 여정 자체가 자서전적인 일인칭 서술, 이미지 실험, 장르의 혼합 등이라고 할 정도로 깊이 스며들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녀>는 바바라 해머의 영화들에서 지극히 예외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해머는 꽤 오랜 동안 제주도의 토속적인 해녀라는 여성 주체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 관심은 해녀가 거친 바다와 맞서 싸우는 독립적인 존재라는,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여성의 삶의 양식을 갖고 있다는 데에서 연유한다. <해녀>는 자신과는 아무런 연고 없는 이들 해녀들과 레즈비언 영화감독인 자신이 모두 가부장제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는 거리가 먼 독립적인 여성의 삶의 양식 및 주체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던 바바라 해머의 해녀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제10회 서울여성영화제)

출연진

로딩 중...

첫 번째 관람평을 작성해보세요 🎬

🎬 제주도 해녀 어떠셨나요?

0/800자
👤 센치한 물범

🎬 함께 본 영화
로딩 중...
🎭 비슷한 장르 인기작
로딩 중...
👥 이 영화의 감독 작품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