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펜 패트릭
러닝타임 95분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조회수 오늘 1명, 총 15명
줄거리
아버지의 죽음 직후 젊은 엄마와 십대 아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탐구하는 성장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미래에 대한 의무와 절망, 그리고 희망 사이에 놓인 16살 소년 ‘토니 홉’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결정을 해야만 하는 삶의 한 순간을 포착해 내고 있다.
〈힘내라! 찰리〉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가 지닌 여러 측면을 탐구한다. 어머니는 아들을 덮고 있는 가리개와 같아서 아들이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도 있다. 어머니는 아들을 놓아주어야 한다. 아들은 가리개를 벗어 던질 필요가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경우처럼 때로는 아들을 믿고 놓아 줄 수 있도록 어머니를 격려해야 한다. 이 시나리오를 쓸 당시 나는 소년과 성인을 구분하는 선이 흐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가 접하는 대중매체는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짊어질 능력이 없거나 그러려는 의지도 없는 성인에 관한 이미지나 스토리로 가득 차 있다. 토니(Tony)와 그의 어머니 파울라(Paula)는 감당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많은 책임을 떠안고 있다. 파울라는 겨우 16살이었을 때 토니를 낳았다. 이제 토니의 아버지가 떠나버리자 토니는 가장이 되었고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는 복잡해졌다. 어머니와 아들의 일반적인 역할들을 규정하는 울타리도 없다. 반면에 〈힘내라! 찰리〉의 이야기에는 일련의 분명한 대조가 있다. 추함과 아름다움, 강함과 연약함, 희망과 절망, 가난과 부유함, 빛과 어둠, 붙잡아둠과 떠나 보냄 등이 그것이다. 영화는 넓은 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작은 소년이라는 단순한 이미지로 시작한다. 이 이미지는 내 안에 있는 젊음과 갈망, 고립과 갈등, 행운과 불행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일깨웠다. 그리고 젊은 시절의 들뜬 희망과 절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상기시켜주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는 부분들의 불가사의한 관계”라고 정의를 내리는 그림 동화(Grimm’s Fairytales)의 영향을 받았다. 이 동화는 모두 어둠을 밝혀주는 빛에 대한 것이다. 이 점이 강한 조명 계획과 세트 디자인, 의상 선택은 물론 추상적인 음향 디자인을 결정했다.
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정말 불가사의하고 아름다운 그 무엇을 발견하길 바란다. 그것은 이 영화의 외면적인 사건에서보다는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정서에서 발견된다. (핀 패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