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해직교사였던 아빠는 시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교조 활동에 깊이 참여하면서 시를 병행할 수 없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르자 변한 세상에서 아빠의 시를 읽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해왔던 교육운동을 해왔지만 지금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황당하고 분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연 아빠의 인생이 헛된 것이었을까? 또, 교육운동을 하는 동안 시를 쓰지 못했다고 해서, 전교조를 하지 않았다면 참시인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아빠가 생각하는 시의 역할은 교육 운동의 목적과 서로 닮아있다. 그리고 시에 대한 아빠의 열망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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