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가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시작한다.
(2006년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이 영화를 만들 유학당시 언어의 제약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할 자신이 없었고 내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자신도 없었다. 그래서 나혼자 현장을 완벽하게 제어할수있는 방법을 찾게되었고 그것이 바로 제약된 공간과 주어진 사물로만 재밌는 스토리를 만드는것이었다. 이렇게 출발한 컨셉을 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의 갈등구조로 발전시켰다. 실은 이 두 시계의 러브스토리나 존재의미를 묻는 철학적스토리로 방향을 잡았다가 주위의 만류로 재밌고 가벼운 스토리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