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기억이라는 것은 지울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지우고 싶은 과거를 가지고 살아간다. 사람, 이별, 죽음, 아픔, 행복했던 기억까지... 그렇지만 이러한 기억을 지울 수는 없다. 기억은 뇌에 저장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억이 저장되는 공간이 “뇌가 아니라 머리카락이라면?”이라는 질문에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머리카락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란다. 이렇게 자라난 머리카락에 일정한 기억과 추억이 저장된다. 그 머리카락을 자르면 자른 길이만큼 일정한 기억이 지워진다. 이 불가능한 공식이 “기억 깎는 이발소”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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