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외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중년의 지휘자가 몹시 지친 기색이다. 텅 빈 콘서트 홀 첫째 줄에 엄마가 당당히 앉아계실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이 오늘 밤 연주를 못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지휘자는 그를 설득하려 갖은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는데,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이 지친 사람들이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정권은 엄마에게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본 안더스 토마스 옌센은 언어의 달인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유머리스트이기도 하다. <에른스트와 신비한 빛>에서와 같이 콘서트 직전이라는 한정된 상황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이 영화는 말의 잔치라고도 할 만큼 “위기의” 인물들의 위트 있는 대사들이 일품이며 마지막의 반전이 폭소를 자아낸다. (2007년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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