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00.08.12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마츠에 테츠아키
러닝타임 52분 국가 일본 조회수 오늘 1명, 총 36명
줄거리
‘데쓰아키 바보’라는 할아버지의 유언이 늘 가슴에 못자국처럼 남아 있던 데쓰아키는 한국과 할아버지의 일생에 대하여 알아보기 시작한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밝히기도 하고, 정말 먹기 싫은 김치를 먹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기도 한다.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한국계 일본인인 가족들이 걸어온 역사와 현재를, 손자(재일한국인3세)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웃음과 눈물의 다큐멘터리.
(2011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일본영화 걸작 정기 무료상영회)
마쓰에 데쓰아키의 일본영화학교 졸업작품. 할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마쓰에 감독은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남긴 ‘데쓰아키, 바보’라는 말에 죄책감을 느낀다. 이에 할아버지의 일생과 가족의 뿌리를 찾기로 결심한 마쓰에 감독은 재일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깊게 고민한다. 그는 친구들 앞에 자신이 한국인임을 ‘커밍아웃’하고, 애써 김치를 먹어보려고 하지만 궁금증은 더해만 간다. 마쓰에 감독의 여동생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는,마쓰에 감독 자신이 할아버지의 고향인 충청남도를 방문해 고향 어른들을 찾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마쓰에 감독은 일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던 할아버지의 진심, 일제 식민지 당시 창씨개명이 남긴 유산을 발견하게 된다. 할머니와 이모 등 가족들과의 상세한 인터뷰를 통해 가족의 뿌리에 대한 감독의 고민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다.
(2011년 와레와레!한일영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