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룬 파로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세계의 이미지와 전쟁의 각인>은 1944년 독일의 산업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연합군이 촬영한 항공사진을 분석하면서 이미지의 광학적 사각지대인 맹점(blind spot)을 측정한다. 반 세기가 지난 후 CIA에 의해 분석된 사진에서는 놀랍게도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포착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파로키는 이미지를 다루는 주체의 시선을 분석하면서 전쟁과 이미지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관찰자의 응시에 따라 폭력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2015년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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