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로드무비 형식의 퍼포먼스이자 이를 열 감지 카메라로 기록한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이다. 승객들을 가득 실은 특별한 관광버스 한 대가 북을 치는 사람에 이끌려 순례를 다닌다. 관광버스는 현재 출입금지 돼 있는 한국의 4대강 공사장 가운데 이포보 현장과 폐쇄된 지 오래된 한강 선착장, 유령 아파트 단지가 된 파주 신도시 등을 순례한다. <손의 무게>는 떠나 보내야 하는 자연, 어둠 속에 남겨진 감춰지고 허락되지 않는 공간을 보통 감시나 치안 수단으로 쓰이는 적외선 카메라를 가지고 역으로 침투하면서 이미지의 한계와 감각의 영역을 온도로 전환한다.
(2011년 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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