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드라마 감독 겜마 아트왈
러닝타임 98분 국가 영국, 인도 평점 9.7 조회수 오늘 1명, 총 19명
줄거리
찰스 디킨스 각본의 발리우드 영화같은 부디아 싱의 이야기. 인도의 슬럼가에서 태어나 3살 때 어머니에 의해 팔려간 부디아는 고아원에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비란치 다스의 지도 아래 달리기를 시작한다. 4살의 나이로 42마일을 달린 소년에게 전 인도는 열광하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 처럼 시작했던 이야기는 점점 예상치 못했던 전개로 흘러간다. (2011년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부디아 싱의 이야기는 얼핏 보기에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실사판처럼 보인다. 행상인에게 800루피로 팔려나간 어린 소년이 고아원에서 마라톤의 재능을 발견한다. 고아원의 원장이고 유도코치인 비란치 다스의 지도 아래 소년은 세 살 때 13마일 하프 마라톤을 주파하고, 네 살 때 42마일의 달리기 기록을 세운다. 전 인도는 열광하지만, 이에 정부가 개입하면서 의문이 제기된다.과연 이것은 소년에게 옳은 일일까? 비란치 다스는 정말 소년을 위해 이 이벤트 를 벌이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돈과 명성을 위해 소년을 이용하는 것일까. "마라톤 보이"는 5년에 걸친 기간 동안 부디아 싱과 비란치 다스의 행적을 치밀하게 따라가면서 이 국가적인 해프닝의 원인과 결과를 추적한다. 예상치도 않은 국면 전환의 연속으로, 이 다큐멘터리는 웬만한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 보다 더 자극적이고 박진감 넘치지만, 현실 세계는 장르 영화의 깔끔한 정리도, 예술 영화의 성찰도 허용치 않는다. 사건은 미해결로 남고 여전히 빈민가의 아이들은 팔려나가고 버려진다. 제2의, 제3의 부디아 싱이 나온다면, 사람들은 이번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2011년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