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도
오늘날 우리는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한다.
어느 날, 이런 숫자들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리뷰
디지털 시대에 숫자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영화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삶에서 숫자는 삶 자체였다. 바삐 돌아가는 일상 중에 한순간 숫자가 사라진다. 빈 주식장, 빈 칠판, 빈 문서, 빈 시계. 다들 당황하며 허탈해진다. 잘 사는 것, 웰빙은 숫자가 아니었다. 이제 숫자 없이 사는 법을 터득해 둬야겠다. 가설과 증명이 흥미롭고 메시지를 남기는 영화다. (2011년 제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