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이지원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5분 국가 한국 평점 5.5 조회수 오늘 1명, 총 18명
줄거리
더운 여름 취업을 위해 공장에 면접을 보러온 선영.
비슷한 구조의 골목과 비슷한 모양의 공장들.
걸어도 걸어도 찾고자 하는 공장은 나오지 않는다. (2011년 제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출의도
거대한 미로 같은 공단에서 헤매는 선영의 모습이 우리세대(20대)의 모습이 아닐까? 헤매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가 안될지 모르지만 지금 헤매고 있는 사람은 그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헤매는게 아니라 정말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
리뷰
공간이 말을 한다. 마치 행간의 의미처럼. 들리지 않는 말이기에 역설적으로 잘 들린다. 이 시대의 젊은이인 김선영은 경리직 면접을 보기 위해 삼일산업을 찾아가는 길 위에 있다. 공장이 즐비한 공단의 미로 속에서 그녀는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한다. 간신히 찾아간 삼일산업의 면접대상자 명부에 그녀의 이름은 없다. 같은 이름의 다른 회사인 것이다. 김선영이란 이름도 얼마나 흔한가. 그녀는 지금 누구와 경쟁하고 있는가. 세상은 그저 육중한 공장 구조물처럼 내려앉아 있다. (2011년 제2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