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1.11.11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러닝타임 118분 국가 스웨덴 평점 9 조회수 오늘 1명, 총 11명
줄거리
스웨덴 예테보리의 십대 소년들이 또래를 2년간 40차례에 걸쳐 강탈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따돌림, 인종 문제와 정체성, 사회적 구조에 대한 감독의 기민한 통찰력이 엿보이는 영화.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스웨덴 예테보리에 사는 다섯 명의 흑인 십대 소년들이 속임수와 역할 놀이를 통해 또래의 백인과 아시아 또래 소년들을 2년간 40차례에 걸쳐 괴롭히고, 강탈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세 번째 영화. 흑인 아이들이 쇼핑몰을 돌며 또래 연약한 아이들에게 공포와 압박감을 주며 강도짓을 한다. 물건을 빼앗긴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 상황에 대해 어른들은 소극적이기만 하다. 따돌림 문제와 인종 문제, 사회적 구조, 계급적 불평등, 집단적 폭력, 또래 집단 내에서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 등 영화는 감독의 기민한 통찰력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윤리에 대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질문들은 관객들에게 던진다. 예를 들어 영화는 옆에 있는 ‘좋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정치적 올바름은 사회를 오히려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데,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과 통찰은 이런 것들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서사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구체적인 어떤 것을 찾아냈고 그의 영화들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훨씬 극영화다워진다. 2011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되었다. (2019년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