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4분 국가 이란 평점 9 조회수 오늘 1명, 총 5명
줄거리
수수께끼 같은 영화 <소리없는 여행>은 한 쌍의 농아인 부부가 동생의 아들을 테헤란으로 데려가는 긴 여정의 과정에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언니 집을 찾아온 동생 부부는 늦은 밤 격렬한 말다툼을 하게 되고, 말도 없이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농아인인 언니 부부는 동생의 아들을 데려다 주는데, 이미 동생부부는 불행한 사고를 당한 뒤이다. 그들은 동생의 아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노심초사 하는데...
*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평 "농아인 부부가 주인공인 특별한 시도의 영화. 매우 도전적인 작품이다. "
농아인 부부가 동생의 아들을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 언니 집에서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나히드와 마수드부부는 아들 아르샤를 남겨두고 테헤란으로 떠나버린다. 이튿날, 농아인인 캄란과 샤라레 부부는 아르샤를 동생부부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하지만, 캄란과 샤라레 부부는 동생 부부가 이미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음을 알고 있다.
영화는 캄란과 샤라레 부부의 대화(수화)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아르샤가 느끼는 소외감과 충격을 곳곳에서 암시한다. 아르샤는 부모가 싸우는 과정에서도 소외되었고, 이모와 이모부의 대화에서도 소외된다. 여행 도중 그는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만 미소를 되찾는다.
‘소리없는 여행’은 농아인 부부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부부의 대화의 내용은 자막을 통해 이해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롱 숏을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문법과는 다른 이러한 전개방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특이한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김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