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홍민주, 장동은, 김지선
러닝타임 8분 국가 한국 조회수 오늘 1명, 총 57명
줄거리
조용하고 엄숙한 절에 한 동자승이 스님들과 함께 살고 있다. 반복되는 절에서의 일상생활이 동자승에게는 지루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절을 돌아다니며 빗자루를 벗 삼아 혼자 놀던 동자승. 우연히 연못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데… (2011년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
연출의도
집단 속에 살아가는 개인은 늘 그 집단의 법규나 규범들을 준수하며 살아간다. 그러한 것들은 집단의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규제나 규범으로 인해 자신을 표출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에 얽매여 스스로가 그 집단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를 망각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수동적인 자세로 눈앞에 놓인 것을 따르기에 급급한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왜 우리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거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동자승은 늘 조용하고 엄숙한 절 안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자신의 신앙심을 좀 더 활기차고 흥겹게 표현하면 안 되는지에 관한 의문도 품어 본다. 동자승 때문에 순식간에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끽하게 되는 스님들은 그로 인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좀 더 즐겁게 행복하게 만들어 가보는 것이 어떻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