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메구니카’라는 이 희한한 제목은 멕시코(ME), 과테말라(GU), 니카라과(NI), 코스타리카(C), 아르헨티나(A)의 약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메구니카>는 감독 로렌조 폰다가 그래피티를 그리는 거리예술가 블루와 그의 여자친구를 따라 여행한 다섯 지역을 배경으로 블루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블루는 그림과 공공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그래피티 활동을 시작으로 그 활동반경을 넓혀온 작가다. 새로운 리얼리티와 새로운 환경 안에서 나타나는 블루의 그래피티 세계를 조명하겠다고 마음먹은 감독 로렌조 폰다는 자칫 작가의 작업세계를 방해할 수 있는 작위적인 관점이나 시각을 배제하고 오로지 블루의 작업을 담아내는 일에 성실하게 몰두하는 미덕을 보인다. 블루의 작업은 일반관광객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술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또한 이 작품은 실제 촬영분만이 아니라 그래픽, 애니메이션 화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독특하고 고유한 영화언어를 창조해내고 있다. (2011년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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