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키텍트이자 디자이너,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 작가 겸 영화감독 폴 슈레이더의 말을 빌리자면, 이 두 사람은 ‘빅토리아 여왕이 빅토리아 시대 예술과 문학에 반영된 삶에 대한 어떤 태도를 대표하듯이, 임스 부부 자체도 역시 삶과 아이디어에 대한 어떤 특정한 접근방식과 태도를 구현한다’라고 정의된다. <임스: 아키텍트& 페인터>는 희망의 기운이 가득하던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찰스 임스가 사망한 1987년까지의 소위 ‘임스 시대’를 따라간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재료로 마술 같은 작품들을 창조해내며 건축, 미술, 영화, 그래픽 디자인 등 미국사회 전반과 개인의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남긴 두 사람. 하지만 임스 부부에 대한 사람들의 실제 기억은 생존 당시 언론에 제공되었던 가공의 이미지만이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가려진 커튼 너머 이들의 실제 삶 그리고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다큐멘터리.
(2013년 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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