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괴로워하는 남학생. 그리고 취업이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40대 중반의 남자. 비슷한 시련을 겪고 있는 두 사람이 한 굴다리에서 만난다.
연출의도
이 시기만 벗어나면 행복해지겠지..?
아니다. 어릴 적엔 빨리 어른이 되어서 학업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고 어른이 되면 인생의 책임감 때문에 다시 어릴 적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다.
게다가 강자와 약자를 구분 짓는 사회정책과 구조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느 시기나 힘들어하며 살고 있다. 사뭇 다른 약자들의 만남을 간결하게 그려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