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영상교육에서 만난 탈시설 장애인 건수씨와의 좌충우돌 촬영기록이다.
독립이라는 현실 앞에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퍽도 힘들어할 때 나는 조건수라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평생 장애인 시설을 전전하다가 이제 막 자신만의 방을 갖게 되었단다.
카메라 촬영에 들어가고 건수씨를 본격적으로 따라다니면서 내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상황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는 갈등하거나 이해하고, 다가갔다가 다시 물러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하나의 영상을 만들기까지, 건수씨와 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움직임들이 있었다. 그 움직임의 산물이다. (2012년 제 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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