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의 닭들은 커다란 헛간에서 살면서 바깥 세상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수 천 마리에 달하는 닭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 마리 암탉 만이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녀는 뜻밖의 깨달음을 통해 그녀의 삶과 운명을 지배하는 비밀을 깨닫고, 고통스럽게 성장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할 자신의 미래를 직감하게 된다. 양계장의 시스템과 그곳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자기 삶의 목적을 직시하게 된 것이다. 수 많은 다른 닭의 이해를 받지는 못할지라도 그녀는 삶의 다른 가능성을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려 한다.
(2012년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