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영화이며 신-표현주의 작품이다. 디지털 안개 속에서 불가사의하게 복사된, 전자적으로 복제된, 유령 같은 그리고 가면 같은 얼굴들이 나타났다가 곧 다시 사라진다.
(2012년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대략적인 아우트라인이 좀 더 구체적인 영상으로 변한다. - 구축된 이미지의 투사는 무명의 도시 풍경을 진동하듯 보여준다. 소녀가 창문에 서 있다. 젊은 남자가 활짝 웃으며 공간 속에 있다. 그 후 두 명의 10대가 손상된 이미지로부터 미소 짓고 있다. 거리를 지키며, 엄격히 분리된 몽타주에서.
(2012년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리뷰
이 작품은 철저하게 물질적이다. 자기 반영적 이 영화는 아날로그 필름을 디지털로 리터치 한 듯한 이 영화로서 감독이 설명한 대로 추상적인 신표현주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기존의 실험영화의 긁기, 문지르기 등의 기법을 살리면서도 디지털 영상 기법과 함께 더욱 복잡한 이미지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 작품은 많은 작품들이 서사에 의존하여 표현하려고 하는 시도들을 벋어나 아방가르드의 전통을 이어서 순수한 시각과 음악의 표현에 의존한 작품으로 영화적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하여 아날로그 필림 위에 더해진 디지털 이미지의 변형이 이 전의 아날로그 식 전위영화에 컴퓨터 그래픽의 터치를 더해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적 표현주의 작품으로 새로운 환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영화는 앞으로의 비서사적 실험 영화의 물질적 특징을 디지털의 기술로 이어가는 표현주의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2012년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