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년이 가족과 함께 호수로 여행을 떠난다. 그는 스스로 즐기지는 못하지만 그의 친구인 나무공 퍼즐과 함께하면 온종일 시간을 보내게 된다. (2012년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출의도
이 영화는 차분함이 뿜어져 나오지만 동시에 혼란스럽다. 무엇인가가 표면에 남지만 거의 볼 수는 없다. 빛줄기가 두 눈을 밝게 비추고 밖을 따뜻하게 하는데, 이 기법은 집중을 잘하지 못하게 한다.
리뷰
평화로워 보이는 가족이지만 자기만의 세계에 몰두해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소년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안은 세상을 조합해 놓은 듯한 작은 나무공입니다. 그 나무공이라는 오브제와 따뜻한 햇살을 통해 소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012년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