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피터 메틀러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국가 스위스, 캐나다 조회수 오늘 1명, 총 11명
줄거리
시간의 카멜레온 같은 속성을 뛰어난 영상미로 보여주는 수작 다큐멘터리. 1960년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탐구하고자 한 미국인 조종사에서부터 현대 디트로이트시의 클럽 DJ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변화와 함께한 시간을 따라간다. ‘시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탐구의 여정은 신비로움마저 자아낸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시간의 끝>은 저명 다큐멘터리스트 피터 매틀러의 신작으로 시간의 카멜레온 같은 속성을 뛰어난 영상미로 보여준다. 1960년 8월 16일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미국인 조종사부터 현대 디트로이트시의 클럽 DJ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호기심을 다루는 동시에 자연 속에서 인간의 문명이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고민한다. 물리학적 참조를 토대로 한 영상들과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과 사물, 자연이 지배하는 초중반부는 인간문명이 부재한 상태의 지구의 모습을 놀라운 미장센으로 연출한다. 이어서 인간이 쌓은 문명의 결과물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이전의 것에 대한 우리의 망각을 일깨우며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동적인지를 시사한다. 이런 다양한 시간개념의 예로, 디트로이트의 테크노 DJ가 말하는 ‘시간이 정지된 순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탐구의 여정이 신비로움마저 자아내는, 한 차원을 뛰어넘은 작품이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