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니콜라스 무뇨스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76분 국가 스페인 조회수 오늘 1명, 총 7명
줄거리
서사하라(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과 쿠바를 오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사의 질곡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사하라위족은 1975년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이래 난민생활을 해왔다. 이곳 청년들은 쿠바 유학을 마치고 ‘쿠바라위’가 되어 조국을 위해 봉사하지만 먼 곳에 두고 온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한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하라의 선생님>은 아프리카의 서사하라(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와 남미의 쿠바를 오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사의 질곡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다. 전통적으로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서사하라는 프랑코 정권의 붕괴 이후 모로코의 영향하에 있었다. 영화는 사하라위족이 1975년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이래 사하라사막 한가운데에 난민캠프를 짓고 독립국가를 천명하기까지의 역사를 자료화면과 함께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역사적 고찰은 영화의 일부에 불과하고 초점은 곧 인간에게 맞춰진다. 남미혁명의 종주국 쿠바는 사하라위족의 독립을 유일하게 1970년대부터 지지했고 이런 쿠바의 기여로 사막의 청년들은 남미 유학을 마치고 ‘쿠바라위’가 되어 조국에서 봉사한다. 문제는 이런 지역적 이동에 동반되는 인간적 희생이다. 수년간 먼 곳에 두고 온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던 사하라위 남자가 쿠바에 남겨진 아들과 재회하는 후반부 장면은 역사 속 인간의 운명을 가슴 뭉클하게 전달한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