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세상. 주인공은 일반폰 2년 약정으로 인해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못하는데… 마침내 24개월 후, 세상은 스마트폰에 빠진 사람들로 인해 황폐화되고 만다
(2013년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출의도
여전히 슬라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어느순간 부터 주변 풍경이 낯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는 모두 고개를 숙이고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고 같은 자리에 마주 앉아서도 폰을 만지며 대화합니다. 소통을 위한 도구가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리에서 폰을 보며 걷는 좀비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무섭지만 웃긴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