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역사에 남을 과거 영화들로부터의 사운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수로, 수문, 댐, 하수처리시설, 분수, 폭포 등이 스크린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들 중 어떤 것도 단독으로 나타나거나 화려해 보이지는 않는다. 버려지고 잊혀 진 듯한 이 오브제들은 물이 건축과 기술들과 만나는 장소가 되어, 물과 함께 하거나 혹은 물에 대항한다. 물과 인간 사이의 대화가 오고가고 그 속에서 인간은 물에 항복하기도 하고 또는 물을 객관화할 필요를 느낀다. 물은 결코 인간을 자유롭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물의 향연>의 형식적인 구성에는 에세이 영화의 전통이 담겨있다. 경제나 환경 또는 과학적 설명을 배재한 이 영화는 물의 본질로 만들어졌다. (2013년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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