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1944년 봄의 폴란드. 아버지가 유대인 출신인 친구의 딸 에스테르를 집에 숨겨주기로 하면서 야니나의 삶에 변화가 휘몰아친다. 어느 날 아버지가 체포되자 그녀는 홀로 에스테르를 돌보기 시작하고 둘간에는 점차 은밀한 감정이 싹튼다.
이 영화는 유대인 핍박이 절정에 달할 무렵인 1944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한 여자의 강박적 사랑과 그 파국을 그린 드라마이다. 극적인 전개 및 마루 밑 세계와 바깥 세상을 대비시키는 조명 연출이 돋보이며, 두 여자 간의 교감과 긴장 또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된다. 특히 소극적이지만 자유로운 예술가적 기질과 유년의 경험에 기인한 강박적인 트라우마를 불안스럽게 오가는 인물 표현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올해 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동구권 영화들 중에서 드라마적 요소들의 직조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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