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위에 하나둘 생겨난 생명체들..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고 곧이어 생할의 편리를 위해 마구잡이로 환경을 훼손하기 시작하는데…
(2013년 제9회 인디애니페스트)
감독의 말
환경파괴는 오래 전부터 전 세계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오고 있다. 우리들은 흔히 ’지구를 살리자’라는 표현을 쓰곤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지구는 우리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저 우주의 순리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 문구를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살자’로.. 우리는 이 애니메이션에서 지구의 모습을 또 하나의 인간으로 묘사하여, 환경파괴가 지구를 괴롭히는 일이 아닌 우리자신을 괴롭히는 일임을 보여준다. 더 많은 이익을 누리기 위해 끝없는 욕심을 부리고 계속 자연을 파괴한다면 그것이 결국 나중에는 우리들에게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뜻을 전달하고자 이 애니메이션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