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최초아
러닝타임 20분 국가 한국 평점 5 조회수 오늘 1명, 총 48명
줄거리
아무도 없는 마을, 열 살 수아는 종말을 기다린다. 살아남기 위해 쉘터를 만들며 기이한 광경들을 목격하는 수아. 그리고 그 날은 결국 오고야 말았다. (2013년 제13회 전북독립영화제)
<연출의도>
더 이상 나빠질 것 같지 않은 세계에 사는 아이. 영문 모를 세계를 떠다니는 아이가 만나는 어른들이란 아무런 이로움도 의미도 없는 존재들이다. 불러도 대답없는 할머니, 날아가는 나방떼, 낯설고 이질적인 사람들, 철저히 방치된 어린 아이가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자의로 해석하며 살아남으려는 본능은, 누구의 잘못인지 출처를 물을 수 없는 혼돈의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같다. 결국 아이가 기다리던 종말은 지금보다 나쁠 것 없다고 믿는 새로운 날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