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과 가영은 가출해서 생활하고 있다. 어떻게든 겨울을 버티기 위해 이리저리 돈을 구해보는 종범. 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다. 설상가상 가영의 임신에 당장 앞날이 막막해져만 가는데… (2013년 제13회 전북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 범죄는 빼놓을 수 없는 사회문제이다.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가정 내, 학교 내,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되었다. 영화 <어디로>는 이러한 청소년 범죄를 소재로 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의 책임이나 잘못을 말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입장과 시선에서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나아가 ‘범죄’라는 어두운 측면만 바라보지 말고‘청소년’이라는 아이들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