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시적인 이미지 속에서 17세 소녀 레지나 다이앤 니콜슨은 바다 옆 숨 막힐 정도로 높은 절벽 위 천국과 지상 사이에서 흔들린다. 레지나는 암 투병중인 톰보이로, 레지나와 그녀의 부모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녀의 사랑스럽고 강인한 성격 그리고 그녀의 나이를 뛰어 넘는 지혜로움과 병에 대한 유머 감각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감독 헨리 코라와 함께 그녀는 자신의 자화상과 병과의 사투를 기록한다. 영화는 처음에 레지나에게만 포커스를 맞추지만 곧 레지나가 그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헨리와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면서, 그녀와 그녀의 부모 사이에 갈등이 깊어진다. 이 영화는 사랑과 죽음에 대한 시적인 동화로 견딤과 놓아줌, 만드는 사람과 대상,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내밀한 비디오 일기나 홈비디오의 다양한 혼합된 이미지와 함께 헨리와 레지나 두 사람이 촬영한 장면들과 그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그녀가 좋아하는 영화 속의 이미지와 동화 같은 장면들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편 레지나에게 바쳐진 가슴 아프고도 논쟁적인 송시이기도 하다.
(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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