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마장에 대한 스케치. 영화는 그곳의 구체적인 사물들을 묘사하려는 듯 보인다. 하지만 표현 방식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다. 기술하거나 서술하려는 의도로 읽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지들은 분산되고 파편화된다. 연결은 연속적이지도 불연속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조금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자 하는 듯한 클로즈업들과 정지화면들. 소리와 이미지들의 불협화음. 하지만 우리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곳의 풍경을 머리 속에 그릴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_홍영주)
줄거리
출연진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