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 여성의 삶이 화면 위에 펼쳐진다. 그녀의 존재는 술로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그녀는 갈증을 채우려는 욕구에 온통 사로잡혀 젊은 날을 보낸다. 파티와 폭음을 반복하며 기쁨과 고통, 즐거움과 망상 사이를 오가는 그녀를 진정시킬 수 있는 건 출렁이는 술병뿐. 광란의 바다에서 길 잃은 작은 물고기가 된 듯한 그녀는 술 위를 떠다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재회한다. 술을 향한 욕구는 걷잡을 수 없는 열정으로 불타고 결국 치명적인 결말을 향해 가는데… 그녀는 과연 이 광적인 집착 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표면 위로 올라올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총 5막으로 이루어진 비극으로, 주인공은 그녀 앞에 놓인 존재의 운명과 마주하고 있다. ‘The Hat’ 이후 또 하나의 직설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미쉘 감독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민감한 주제를 풀어 나간다. (2014년 제9회 최강애니전)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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