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남단에 있는 제주도. 제주도는 아름다운 섬으로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록되어있는 섬이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섬의 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 살벌한 전투의 역사가 있다. 그것이 제주도의 ‘4.3 사건’이다. 그 ‘4.3 사건’의 배경은 1945년 9월 2일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한반도는 미군과 소련 군에 의해 북위 38도선에서 남북 분할 점령되어 군정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이 점령 지배 동안에, 남부에는 친미 이승만 정권이, 북부에는 항일 빨치산을 일컫는 김일성의 북한 노동당 정권이 각각 미국과 소련의 힘을 배경으로 기반을 굳히고 있었다.
1945년 9월 10일 조선 건국 준비위원회 지부가 제주도에 창설되었는데 곧 제주도 인민위원회라고 명칭을 바꾸었다.
1947년 3월 1일, 제주 시내에서는 남북 통일 된 자주 독립 국가 수립을 호소하는 데모를 실시하는 도중, 도민들이 경찰이 발포한 총에 도민 6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3월 10일, 제주도는 섬 전체 총파업이 결행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재 조선 미국 육군 사령부 군정청은 경찰관과 북부 평안도에서 도망쳐 온 젊은이들을 모아서 조직한 우익 청년 단체(서북 청년단)을 제주도에 보내 백색 테러를 하게하였다. 특히, 섬 외부에서 이송 된 반공을 내거는 우익 청년 단체 서북 청년회는 도민에 대한 탄압과 경찰 조직을 배경으로 도민의 반란 조직의 파괴를 도모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만을 배경으로 힘을 얻고 있던 남조선 노동당은 1948년 4월 3일, 도민을 중심으로 한 무장 봉기를 일으켰다. 이것이 제주도의 ‘4.3 사건’이다.
제주도의 ‘4.3 사건’은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건인데, 지금 세대에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건의 역사와 아직 살아있는 증인들이 기억하고 있는 제주도의 피비린내 나는 투쟁의 과정과 그들의 한 어린 슬픔, 또 제주도에 남아있는 유적을 취재 해 지금 세대에게 알리고, 왜곡되어 잊혀져 가는 이들의 역사를 바로잡고 싶은 것이 의도이다. (2014년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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