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삿짐을 싼다. 버리지 못하는 물건이 너무 많다. 전 여자친구가 두고 간 신발이 눈에 들어온다. 그 속에 꽃이 보인다. 먼지 낀 눈에 보인다는 허공꽃이 생각났다. 반 고흐가 농부의 신발을 그렸듯 나는 신발을 통해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또한 이것은 마음속에 타자를 내보내는 개인적인 세레모니이다.
(2014년 제11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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